최종면접 이틀 앞두고 불안감이 커져 급하게 잡이룸 면접클리닉을 예약했습니다. 1시간 전에 예약하고 바로 지하철에 탔는데, 대표님께서 전화하셔서 준비를 해야 하니 내일로 미루어도 괜찮겠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준비를 해봐야 얼마나 하시려고.."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가 너무 급한 감도 있었기에 그렇게 하기로 하고 다음날 오후에 찾아뵈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셨더라구요. 면접이나 기관 관련 정보가 너무 적은 곳이라 면접 당사자인 저 또한 준비에 애를 먹고 있던 곳이었는데, 대표님께서는 당장 다음 날 면접을 보는 저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기업분석과 클리닉 준비를 해두셨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믿음이 확 갔습니다. 클리닉 과정에서도 클리닉 고객이라기보다는 제자, 조금 과장하면 아들의 면접을 준비하듯 답변 방향, 전략 등을 세심하게 잡아주셨습니다.
아직 결과는 안 나왔지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레 또 다른 기관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어 개인적으로 감사인사를 못 드린 것이 죄송스럽고 아쉽지만, 이렇게 후기라도 남김으로써 간단하게나마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
